브라우저 사용자 4명 중 1명, 크롬 쓴다

일반입력 :2015/05/02 10:38    수정: 2015/05/02 14:04

구글 크롬이 브라우저 시장을 평정할까? 4월 사용자 수를 기준으로 집계한 브라우저 시장 조사 결과 크롬이 마침내 점유율 25%를 넘어섰다. 크롬은 웹 사용량 기준으로 집계한 조사에선 50%에 가까운 점유율을 기록했다.

브라우저 시장조사 업체 넷마켓셰어가 공개한 4월 데스크톱 점유율 집계에 따르면 크롬이 전달과 비교해 0.69% 포인트 상승하며 25.68%를 기록했다.

넷마켓셰어는 4만 개의 웹사이트를 모니터링해 1억6천만명의 사용자들을 분석해 이 같은 수치를 공개했다. 따라서 이 점유율은 사용자 기준 시장 점유율이다.

크롬은 4월 처음으로 25% 사용자 점유율을 넘어섰다. 웹 사용자 중 4분의 1은 크롬을 사용하고 있다는 얘기다.

인터넷익스플로러(IE)는 55.83%를 기록해 1위자리를 지키긴했지만 0.71% 포인트 하락하며 최근의 점유율 하락세를 이어갔다. 버전 별로 인기 순위를 살펴보면 IE11이 0.82%포인트 올라 25.04%를 기록하며 1위를 지켰고 IE8은 1.26% 포인트 하락하며 16.04%를 기록해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IE11이 IE8을 누르고 처음으로 가장 인기 있는 브라우저 자리에 오른 이후 격차를 계속 늘려가고 있는 모습이다. IE9은 9.10%, IE10은 5.10%를 기록해 3위와 4위를 차지했다.(각각 전달대비 0.21%, 0.17% 포인트 감소)

모질라의 파이어폭스는 0.19% 포인트 하락해 11.70%를 기록했다. 사파리는 0.12%포인트 올라 5.12%를, 오페라는 0.05% 포인트 올라 0.48%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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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량 기준 브라우저 점유율은 집계하고 있는 스탯카운터에 조사 결과에서는 크롬은 독보적으로 1위 브라우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스탯카운터가 페이지뷰 150억 건을 추적해 점유율을 집계한 결과 4월 크롬은 전달보다 0.7%포인트 상승해 49.84%를 기록했다.

IE는 전달보다 0.22%포인트 올라 점유율 18.28%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