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데이터 로밍 정액제 출시

일반입력 :2015/04/29 14:44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은 전세계 141개국에서 3일, 5일, 10일간 LTE와 3G 데이터 로밍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T로밍 LTE 패스’ 이용권을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T로밍 LTE Pass 3일, 5일, 10일은 정해진 기간 동안 LTE와 3G 데이터를 용량 제한 없이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요금제에 따라 3일, 5일, 10일간 데이터 700MB, 1GB, 1.5GB를 이용할 수 있다. 기본 제공량을 모두 사용하더라도 차단 없이 200kbps 속도로 데이터를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다.

요금은 부가세 별도로 각각 4만9천원, 6만9천원, 9만9천원이다.

T로밍 LTE 패스는 현재 LTE 로밍이 가능한 47개국과 ‘T로밍 데이터무제한 원패스’가 적용되는 전세계 141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다.

유럽, 아시아 등 한 대륙 내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경우 T로밍 LTE 패스를 이용하면 LTE 로밍 제공 국가에서는 초고속 LTE데이터, 그 외의 국가에서는 3G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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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SK텔레콤은 최근 크로아티아, 폴란드, 스웨덴, 카타르, 피지 등 5개국을 추가해 LTE 로밍 서비스 제공 국가를 국내 최다인 전세계 47개로 확대했다.

임봉호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해외에서도 초고속 LTE 데이터 로밍을 이용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반영해 ‘T로밍 LTE 패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고품질의 로밍서비스를 경제적인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새로운 상품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