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원, 미래형 공장 ‘딥러닝 활용 세미나’ 개최

일반입력 :2015/04/28 17:59

이재운 기자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은 오는 29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미래형 제조공장에서의 딥러닝 활용’을 주제로 한 ‘산업창의융합포럼’을 개최한다.산업창의융합포럼 사무국인 생기원 창의엔지니어링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세미나는 인간 두뇌의 정보처리방식을 모방해 기계를 학습시키는 인공지능 기술 ‘딥러닝(Deep Learning)’을 주제로 마련됐다.딥러닝이란 인공신경망(ANN)에 뿌리를 둔 기술로, 인공신경망은 인간 두뇌가 수많은 데이터 속에서 패턴을 발견한 뒤 사물을 구분하는 정보처리방식을 모방해 컴퓨터가 객체를 분별하도록 기계를 학습시키는 인공지능 기술을 의미한다.세미나를 통해 미래 제조업에서의 ‘딥러닝’ 활용의 중요성과 이를 활용한 미래형 제조공장의 핵심 기술을 소개할 계획이다.지수영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실장은 ‘중소 제조 산업의 4M(Man, Machine, Material, Method) 데이터 통합 분석을 활용한 예측 제조 시스템’에 대해 발표한다. 이어 이종태 동국대 산업시스템공학과 교수가 ‘딥러닝 기술소개, 미래 제조에서의 딥러닝 기술 중요성 고찰’, 배경한 대한상공회의소 박사가 ‘딥러닝 기반의 미래형 제조공장 핵심기술’을 주제로 강연한다. 오영교 산업창의융합포럼 위원장은 “이번 세미나는 빅데이터 처리를 위한 미래핵심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딥러닝에 대해 탐구하는 자리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딥러닝을 활용한 제조 산업의 미래상을 제시할 것”이며 “향후 산업부 등과의 협업을 통해 제조업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지원 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내외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 근무하는 연구개발(R&D)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세미나 참가와 상담신청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산업창의융합포럼 카페(cafe.naver.com/iccforu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별도 참가비는 없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