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컨콜]ARPU 감소, 단통법 초기 영향

일반입력 :2015/04/28 16:54    수정: 2015/04/28 16:54

LG유플러스가 가입자당 평균매출(ARPU) 감소 이유를 두고 단말기 유통법 효과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연간 성장 목표는 맞출 수 있다는 장밋빛 전망을 내놨다.

이 회사의 1분기 ARPU는 3만5천722원으로 직전분기 대비 4.4% 감소했다.

이에 박상훈 LG유플러스 마케팅부문장은 28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단말기 유통법 초기 누적 효과가 크게 나타났을 뿐, 목표 수준 ARPU 달성은 가능하다”고 밝혔다.

ARPU 성장 이유로는 현재 유입되는 고가 요금제 가입자는 끝까지 고가 요금제를 유지한다는 이유에서다.

박상훈 상무는 “소비자 스스로 합리적 선택에 의해 고가 요금제를 선택한 이들이 들어오기 때문에 잔존율이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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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비디오 LTE 요금제 가입자 역시 ARPU 추가 확보에 상당한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김영섭 경영관리실장은 “2015년 최종 ARPU는 획기적으로 성장하기는 어렵겠지만, 지난해보다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