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키아, 스마트폰 사업 재진출설 전면 부인

"잘못된 노키아네트웍스 임원 코멘트 인용"

일반입력 :2015/04/27 07:40    수정: 2015/04/27 08:12

박소연 기자

노키아가 스마트폰 생산을 재개할 것이라는 최근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26일(현지 시간) 미국 씨넷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한 리포트는 노키아가 비밀리에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며 오는 2016년 신규 스마트폰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해당 리포트는 노키아가 조만간 제품 생산 및 판매를 위해 신규 스마트폰의 디자인, 이름 등을 다른 회사에 공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하지만 노키아는 “최근 노키아가 신규 스마트폰 생산을 위해 중국 R&D 시설과 접촉 중이라는 리포트가 있었다”며 “해당 리포트는 거짓이며 잘못된 노키아 네트웍스 임원의 코멘트를 인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노키아는 지난해 마이크로소프트가 노키아의 핸드폰 부서를 72억 달러(한화 약 7조7천700억 원)에 인수하면서 스마트폰 사업을 완전히 접었으며 최근에는 통신 장비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달 초에는 프랑스 통신장비업체 알카텔루슨트를 166억 달러(한화 약 18조 원)에 인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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