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롭박스, '에버노트 대항마' 비공개 베타 시작

일반입력 :2015/04/24 14:47

황치규 기자

드롭박스가 준비중인 노트 서비스가 비공개 베타 서비스에 돌입했다.

이달초 외신들은 드롭박스가 프로젝트 '컴포저'로 불리는 노트 기록 서비스 초기 버전을 테스트중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2014년 인수한 협업 문서 스타트업인 핵패드 기술을 기반으로 서비스를 개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드롭박스는 이제 노트 서비스 상용화에 한걸음 더 다가선 듯 보인다.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노트 비공개 베타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테크크런치가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드롭박스노트 웹사이트에는 서비스와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으 많지 않다. 팀들일 함께 뭔가를 작성(Write)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준비중이라고만 강조하고 있다.

테크크런치에 따르면 드롭박스 노트 서비스는 핵패드와 유사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핵패드는 컨퍼런스, 행사, 교실에서 빠르게 노트할 수 있는 것이 주특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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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롭박스가 드롭박스노트를 갖고 노트 작성을 넘어 오피스와 직접 경쟁할 것 같지는 않다. 간단한 노트를 쉽게 작성할 수 있도록 하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테크크런치는 전했다. 테크크런치는 드롭박스노트는 드롭박스를 모바일 기기에서 보다 유용하게 만들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롭박스는 드롭박스 노트 출시 시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