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광고, 마케팅 효과 입증

‘2015 에피 어워드 코리아’ 3개 부문 수상

일반입력 :2015/04/24 09:17

우아한형제들(대표 김봉진)이 서비스하는 배달앱 '배달의민족'이 세계적인 마케팅 효과상 '에피 어워드 코리아'에서 3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배달의민족은 지난 23일 서울 노보텔엠버서더 강남에서 열린 '2015 에피 어워드 코리아' 시상식에서 '신제품서비스' 부문 금상을 받았다. 작년 한 해 동안 진행했던 '명화 패러디 편', '영화 예고 편'이 매출 효과가 탁월한 마케팅 캠페인으로 평가된 것.

배달의민족 캠페인은 금상 수상 외에도 단기효과, 기타 분야 파이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려 올해 시상에서 최다 수상브랜드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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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 어워드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44개 나라에서 진행되는 마케팅 효과측정 상훈이다. 독창성 위주로 캠페인을 평가하는 기존의 어워드와 달리 '캠페인의 결과'를 중심으로 평가하는 것이 에피 어워드의 특징이다. 올해 에피 어워드 코리아는 배달의민족을 포함해 롯데칠성음료, 한국오츠카제약이 금상을 수상했다.

배달의민족 장인성 마케팅 총괄 이사는 배달의민족 마케팅 캠페인이 크리에이티브를 넘어 효과 측면에서도 인정을 받아 감회가 새롭다며 많은 세대가 공감할 뿐 아니라 효과적인 마케팅 캠페인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