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클라우드 덕에 분기 매출↑

일반입력 :2015/04/24 08:48    수정: 2015/04/24 08:48

마이크로소프트(MS)가 클라우드 사업 성과에 힘입어 시장의 평가를 웃도는 성과를 거뒀다.

해외 외신은 MS가 2015 회계연도 3분기에 매출 217억 달러, 순이익 49억9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6% 증가했고 순이익은 12% 감소한 결과다. 순이익 감소의 주 요인으로는 달러 강세로 인한 매출 증가율 감소와 노키아 휴대전화 사업부 인수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증가 등이 꼽혔다.하지만 MS는 달리 빠르게 성장하는 클라우드 매출에 힘입어 211억 달러 매출을 예상했던 시장 전망을 웃돌았다. 클라우드 서비스는 전년 동기대비 106% 증가했으며, 서버 제품과 서비스 매출은 12% 증가했고 윈도 서버와 SQL 데이터베이스 서버 등 프리미엄 제품군은 25% 성장했다.

태블릿 PC인 서피스는 전년 대비 44% 수익이 늘었으며 MS의 게임 서비스인 X박스 라이브도 이용자의 증가로 30% 이상 성장했다. 반면 제조업체에 미리 PC에 설치해 판매되는 OEM 방식의 윈도 프로 버전은 19%, 일반 판매형 윈도 역시 26% 매출이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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