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와우 토큰' 21일 유럽 도입…한국은 언제?

일반입력 :2015/04/21 08:17    수정: 2015/04/21 08:18

박소연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대표 마이크 모하임)가 미주 지역에 이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이하 와우)’ 유럽 지역에도 ‘와우 토큰’을 도입할 예정이다.

20일(현지 시간) 유로게이머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유럽 지역 와우 이용자들은 21일(현지 시간) 오후 5시부터 와우 토큰을 구입할 수 있게 된다.

유럽 지역에서 와우 토큰의 가격은 게임 내 상점에서 20유로(한화 약 2만3천 원), 시스템 도입 시점의 경매장 가격 3만5천 골드로 정해졌다.

와우 토큰은 30일 게임 이용권을 결재할 수 있는 유료 아이템으로 이용자는 게임 내 상점에서 현금을 주고 구입하거나 게임 내 경매장에서 게임 골드를 사용해 구매할 수 있다. 경매장 내 가격은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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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토큰은 지난 7일 북미, 호주 등 미주 지역에 첫 도입됐다. 당시 와우 토큰은 게임 내 상점 가격 20달러(한화 약 2만 원), 경매장 가격 3만 골드에 도입됐으나 경매장 가격이 그 직후 30분 만에 3분의 1 가까이 하락하며 큰 변동 폭을 보여줬다.

한편 블라자드는 국내에서도 와우 토큰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으나 아직까지 정확한 도입 시점이나 가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