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국제법 시각 지재권 소개 콘텐츠 배포

일반입력 :2015/04/19 14:12

이재운 기자

특허청은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한국발명진흥회와 공동으로 국제법적 관점에서 지식재산권을 학습할 수 있는 영문 e-러닝 콘텐츠 ‘IP 이그나이트’를 제작해 20일부터 일반에 배포한다.

IP 이그나이트는 WIPO 아카데미의 교육 과정인 지재권 일반개론(이하 ‘DL-101’)의 내용을 토대로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애니메이션과 스토리텔링 기법을 활용해 재구성한 콘텐츠다.

지식재산권의 일반적인 주제부터 ▲부정경쟁행위 ▲저작인접권 ▲국제등록절차관련 WIPO 관장 조약 ▲ 특허협력조약(PCT) 등 전문적이고 심도 있는 내용까지 총 12개 주제로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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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이를 비롯한 관련 콘텐츠 확산을 위해 20일 프란시스 구리 WIPO 사무총장과 WIPO 188개국 대표를 초청해 공식 출시행사를 갖고 IP 이그나이트와 발명학습용 게임, 지재권 교육용 뽀로로 애니메이션, 초.중등용 디지털 발명 교재 등 신규 콘텐츠를 선보일 계획이다.

권오정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IP 이그나이트는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지식재산권의 필수적인 내용을 쉽게 소개하는 멀티미디어 교육 콘텐츠”라면서 “이를 활용하면 지재권 전문인력 양성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