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뉴 카니발’, 美 NHTSA 안전도 별 다섯

경쟁 미니밴 모델 대비 최고 안전등급

일반입력 :2015/04/16 10:09

기아자동차는 '올 뉴 카니발(미국 수출명 세도나)'이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 안전도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기아차는 16일 NHTSA가 실시하는 안전도 테스트 평가 결과 '올 뉴 카니발'이 최고의 안전등급인 별 다섯(★★★★★) 등급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정면 충돌과 측면 충돌 부분에서 별 다섯, 전복 상황에서는 별 넷을 받아 종합평가 별 다섯을 얻었다.

'올 뉴 카니발'의 이번 안전도 평가는 혼다 '오디세이'와 공동으로 미니밴 모델 중 가장 좋은 성적으로 나타났다. '올 뉴 카니발'의 주요 경쟁모델 중 도요타 '시에나'는 종합평가에서는 별 다섯을 획득했지만, 정면 충돌과 전복 상황이 별 넷 평가를 받았다. 크라이슬러 '컨트리'와 닷지의 그랜드 '카라반'은 종합 평가 별 넷을 받았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은 매년 주요 신차들에 대해 정면 충돌, 측면 충돌을 비롯해 전복 상황(Rollover) 등을 종합해 종합평가(Overall)를 발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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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결과로 기아차의 높은 수준의 차량 안전 기술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며 최근 가족 중심의 여가 생활이 크게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차량 개발 초기부터 최고의 안전성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 뉴 카니발'은 지난해 말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가 실시한 충돌 테스트 결과에서도 오버랩을 포함한 전 항목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Good)' 등급을 획득하며 안전 차로 인정한 차량에만 부여되는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에 선정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