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보안 프레임워크 주목해야"

일반입력 :2015/04/14 14:27

손경호 기자

한국IBM이 보안사고를 방지하고 대응하기 위한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

14일 한국IBM은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약 250여명의 IT 및 보안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15 IBM 보안 서밋'을 개최했다. 이날 서밋에서 IBM은 보안사고 방지를 위한 대응전략, 효율적인 실행방안이 필요한 상황에 맞춰 쓸 수 있는 IBM 통합 보안 프레임워크와 컨설팅 서비스를 소개했다.

이어 '2015년 보안 핫 이슈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진행한 패널토의에서는 차세대 보안, APT 대응, 애플리케이션 보안, 모바일, 사물인터넷(IoT) 보안, 보안 인텔리전스, 컴플라이언스 및 사기방지에 이르기까지 기업 내 보안 이슈와 대처 방안을 참석자와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IBM은 최근 기업의 최고보안책임자(CISO)와 보안 담당자들이 가장 주시하는 영역은 애플리케이션 취약성을 악용한 공격, 더욱 치밀해지는 APT 공격, 협력 업체를 포함한 내부 임직원을 통한 정보유출 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기업의 보안과 관련된 사고는 유출 정보의 경중을 떠나, 사고 발생시 그 자체만으로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최고경영자(CEO)에서부터 현업에 이르기까지 매우 민감할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이러한 현상을 반영하듯 각 기관들은 올해 우리나라의 보안과 관련된 시장 성장률을 9% 이상으로 예측하고, 아태지역 국가들 역시 11%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고 이 회사는 밝혔다.

한국IBM 보안사업부 관계자는 디지털 기기의 발전과 글로벌 연결로 보안 문제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며 여러 산업에서 보안은 필수 시스템의 주요 구성요소인 만큼 IBM 보안 솔루션을 기반으로 기업의 보안 이슈를 해결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