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유튜브 통해 출마선언…"챔피언 되겠다"

일반입력 :2015/04/13 10:52    수정: 2015/04/13 11:03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 기자 페이지 구독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예상대로 힐러리 클린턴이 2016년 대권출마를 선언했다. 힐러리는 자신의 출마 사실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대중들에게 널리 알렸다.

힐러리 클린턴이 12일(현지 시각) 내년으로 예정돼 있는 미국 대통령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고 주요 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지금까지 대권 출마를 선언한 것은 테드 크루즈, 랜드 폴에 이어 힐러리가 세 번째다.

힐러리 대선 캠프를 이끌고 있는 존 포데스타는 이날 후원자 및 오랜 지지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대선 출마를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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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힐러리 클린턴은 이메일을 보낸 뒤 몇 분 뒤 2분 분량의 유튜브 영상을 통해 유권자들에게 직접 자신의 야심을 알렸다.

이 영상에서 힐러리는 “모든 미국인들은 챔피언을 필요로 한다. 그리고 난 바로 그 챔피언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제 난 여러분의 표를 얻기 위한 여행을 떠날 것이다. 여러분들도 이 여행에 나와 동참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익현 미디어연구소장sini@zd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