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애플워치 앱 "멋지네"

트위터-에버노트부터 언론사 앱까지 속속 등장

일반입력 :2015/04/09 10:04    수정: 2015/04/09 10:42

애플의 또 다른 야심작인 애플 워치가 오는 24일 미국, 영국, 중국 등 9개국에서 동시 출시된다. 애플워치 출시와 함께 스마트워치 시장도 본격적인 경쟁 구도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애플워치 출시일이 다가오면서 관련 앱들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작은 사각형 디스플레이에 6GB 메모리'로 대표되는 애플워치가 벌써부터 앱 개발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셈이다.

8일(현지 시각) 씨넷은 애플워치에 기본으로 탑재된 앱과 애플워치 출시에 맞춰 발빠르게 선보인 서드파티 앱을 모아서 소개했다.

■ 트위터 앱

애플워치에서도 손쉽게 트윗을 보고 답장을 할 수 있다. 애플워치 트위터 앱은 최근 트윗, 해시태그를 잘 볼 수 있고 검색할 수 있다.

리트윗, 답장, 즐겨찾기 등 트위터의 기본적인 기능이 편리하게 작동한다.

■ 패스북

항공권, 쿠폰, 티켓 등을 보관하는 iOS의 패스북도 애플워치 속으로 들어왔다. 사용자가 상점에서 물건을 구매하고 QR코드를 스캔하거나 비행기 탑승권 구매 후 패스북에 추가해주면 된다.

알람 기능을 이용해 비행기 탑승시간 등의 정보도 알려준다.

■ 에버노트

에버노트에 보관된 노트를 애플워치에서 볼 수 있다. 또 음성인식을 통해 받아쓰기 해주는 기능도 지원하여 새 노트를 만들 수도 있다.

■ 다크스카이

iOS 날씨 앱으로 잘 알려진 다크스카이 앱도 애플워치를 지원한다. 다크스카이는 사용자의 위치를 인식해서 바로 날씨 정보를 보여준다.

■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 MLBAB

메이저리그 경기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필수 앱인 MLB.com at Bat도 애플워치 앱을 선보였다. 현재 경기 스코어와 중계를 한 눈에 볼 수 있게 화면을 구성했다.

■ 지도 애플워치에는 회전식 손잡이 형태로 된 디지털 크라운(Digital Crown)이라는 UX 기술이 적용됐다. 이에 따라 디스플레이에 직접 손을 대지 않고도 부드럽게 스크롤, 확대, 축소, 탐색을 할 수 있다.

애플 지도는 사용자가 있는 위치를 알려주고 디지털 크라운 기술을 사용해 편리하게 지도를 확대, 축소할 수 있다.

■ CNN, 뉴욕타임스

언론사들도 애플워치 앱을 속속 내놓고 있다. 대표적인 것이 CNN, 뉴욕타임스 등이다. 헤드라인과 주요 뉴스를 화면에서 간략하게 요약해서 보여준다.

■ 우버우버도 애플워치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애플워치에서 우버 기사를 부를 수 있으며, 기사가 어디까지 왔는지도 살펴볼 수 있다.

■ 사진

애플워치에 약 500장 정도의 많은 사진을 담을 수 있다.

■ 음악

아이폰에 있는 음악 파일이나 다른 음악 앱에 접속해서 음악 재생을 컨트롤할 수 있다. 또한 애플워치에 음악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 친구 즐겨찾기

사용자가 자주 연락하는 친구들의 연락처를 즐겨찾기해서 모아둘 수 있다. 화면 구성은 바퀴 모양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UI로 설계됐다. 연락처를 선택해 전화걸기, 문자보내기, 사진 보내기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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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액티비티 앱

액티비티 앱을 사용하면 움직이기, 운동하기, 일어서기 등 3가지 신체 활동을 한눈에 보여준다. 이 세가지 지표를 컬러풀한 색상과 디자인으로 보여줘 사용자의 활동을 자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