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슈퍼배드' 모바일 게임 여름 출시 예정

일렉트로닉 아츠(이하 EA)가 올 여름 인기 애니메이션 ‘슈퍼배드’를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

7일(현지 시간) 포켓게이머 등 주요 외신은 EA가 최근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및 유니버설 픽처스와 멀티 타이틀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도했다.

이 계약으로 EA는 ‘슈퍼배드’ 시리즈의 미니언 캐릭터 및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 차기 프로젝트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을 활용,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수 있게 됐다.

일루미네이션 엔터테인먼트의 작가, 감독, 에니메이터 등이 EA 개발팀과 협력해 모바일 게임을 제작할 예정이다.

이들의 첫 모바일 게임 프로젝트는 올 여름 출시 예정인 ‘미니언 파라다이스’다. 이용자들은 이 게임을 통해 미니언들을 위한 천국을 만들 수 있다. 신규 미니언 캐릭터 필이 등장한다.

글로벌 인기 IP(지적재산권)인 만큼 업계에서는 출시 후 흥행을 예상하고 있다. 게임로프트가 동일 IP를 활용해 지난 2013년 출시한 ‘슈퍼배드: 미니언 러쉬’는 최근까지 5억 번이 넘는 다운로드수를 기록했다.

한편 EA는 인기 IP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으로 흥행을 이끌어 내고 있는 모양새다. 일례로 지난 2013년 10월 출시된 ‘심슨가족: 스프링필드’의 경우 1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며 크게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