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박물관, 女 게임 개발자 업적 알려

일반입력 :2015/04/09 09:08    수정: 2015/04/09 09:09

여성 게임 개발자의 업적을 알리는 소규모 전시회가 열린다.

8일(현지시간) 게임인포머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주 오클랜드에 위치한 예술디지털엔터테인먼트 박물관(The Museum of Art and Digital Entertainment, MADE)이 이 같은 전시회를 연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게임 산업에 큰 영향력을 발휘한 여성 게임 개발자의 업적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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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타리 시대부터 여성 게임 개발자는 영향력 있는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게임 개발은 남성이 하는 것’이란 인식이 확산돼 왔다는 게 외신의 설명. 이에 박물관 측은 여성 개발자의 공헌을 세상에 전달하기 위해 전시회를 연다고 전해졌다.

전시회는 ‘게임 개발 속 여성’이란 제목으로 오는 12일 단 하루만 열린다. 전시되는 작품은 킹스 퀘스트(King 's Quest), 포탈(Portal) 등 총 8개의 게임이며, 여성 게임 개발자이 이름도 같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