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이보크 럭셔리 버전 나온다

일반입력 :2015/04/07 08:25    수정: 2015/04/07 08:47

랜드로버가 소형 SUV 모델 레인지로버 이보크 럭셔리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캐나다 자동차매체 오토가이드는 6일(현지시간) “재규어 랜드로버가 이보크의 럭셔리 버전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현재 판매되고 있는 이보크 오토바이오그래피 버전보다 더 상위 등급”이라고 전했다. 이보크의 최상위급 트림인 오토바이오그래피 모델의 출고가는 6만925달러(한화 약 6천609만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보크 럭셔리 버전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맞춤형 인테리어와 최상위 가죽시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보크 럭셔리 버전은 재규어 랜드로버의 특별 주문형 제작부서인 SVO에서 담당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재규어 랜드로버는 특별 주문형 제작 부서인 ‘SVO(Special Vehicle Operations)'를 설립하고, 20만달러가 넘는 레인저로버 SV오토바이오그래피 라인업을 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는 이달초 국내에서 재규어 F-TYPE 프로젝트 7과 레인지로버 스포츠 EVR, 레인지로버 오토바이오그래피 블랙 판매에 돌입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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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 랜드로버는 약 329억원을 투자해 신규 SVO 테그니컬 센터를 영국 코벤트리 인근에 세우는 등 최고급형 모델 제작에 적극적인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모터쇼 방문을 위해 한국을 찾은 존 에드워드 재규어 랜드로버 SVO 총괄 사장은 “재규어 랜드로버는 향후에도 신규 SVO 모델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보크 럭셔리 버전의 국내 판매 여부는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