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모바일 검색광고에 ‘1:1톡’ 적용

이용자와 사업자 간 대화 기능

일반입력 :2015/04/03 11:11    수정: 2015/04/03 11:12

네이버(대표 김상헌)는 이용자들이 사업자들과 간편하게 상담할 수 있도록 1:1톡 기능을 모바일 검색광고에도 제공한다고 밝혔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의 끊김없는 쇼핑경험 강화를 위해 작년 12월 샵윈도 서비스에 1:1톡을 적용해, 한 달 만에 평균 40%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 최근에는 1:1톡 내 주문으로만 월 1억원 매출을 기록한 매장이 나오기도 했다.

이번에 모바일 검색광고로 확장되는 1:1톡도 이용자와 사업자가 간편하게 대화할 수 있게 한 기능으로 사업자가 1:1톡을 설정하면 톡 버튼이 노출된다. 이용자는 이 버튼을 통해 사업자와 상품 관련된 문의 및 상담을 실시간으로 진행할 수 있다.

1:1톡은 이용자가 온라인에서도 오프라인 매장을 직접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사업자와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들은 1:1톡을 통해서 상품과 관련된 간단한 문의부터 업종 별로 최신 트렌드·견적 비교·상품 추천·가격 협상까지 가능하다. 특히 의류 사이즈·성형·보험 등 다소 민감한 주제도 요즘 세대들이 익숙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대화하듯 문의할 수 있어 편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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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색광고에 적용된 1:1톡은 실시간 채팅 지원이 가능한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시범 적용한 후 다양한 업종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또 검색광고 모델과 각 비즈니스에 특화된 기능을 고도화해 1:1 쇼핑톡, 1:1 예약톡 등과 같이 업종 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에 1:1톡을 접목시킬 계획이다”며 “1:1톡을 통한 커뮤니케이션 강화로 이용자들은 보다 편리한 구매 경험을, 사업자들은 성공적인 비즈니스 기회를 만들어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