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 블루·그린 색상, 5월초에나 구매 가능

128GB는 국내 미출시…정품 무선충전패드 4만9천원

일반입력 :2015/03/30 11:04    수정: 2015/03/30 11:22

정현정 기자

삼성전자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가 내달 10일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특화 색상인 블루토파즈(갤럭시S6)와 그린에메랄드(갤럭시S6 엣지) 색상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들은 한 달 정도를 더 기다려야할 전망이다.

30일 SK텔레콤은 내달 1일 시작되는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온라인 사전예약의 경우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공통 색상인 블랙사파이어, 골드플래티넘, 화이트펄 등 세 가지 색상에 대해서만 내달 10일 수령이 가능하다고 공지하고 있다. 갤럭시S6 블루토파즈 색상과 갤럭시S6 엣지 그린에메랄드 색상은 5월 초 이후 수령이 가능하다.

같은 일정으로 예약판매를 진행하는 KT도 마찬가지로 블랙 사파이어, 화이트 펄, 골드 플래티넘 3가지 색상에 대해서는 예약가입을 받고 있다. 해외 이통사들의 경우도 사정은 비슷하다. 현재 AT&T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는 사전주문을 통해서는 블랙사파이어, 화이트펄, 골드플래티넘만 선택이 가능하다.삼성전자가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초로 무선충전 기능을 지원하는 갤럭시S6와 함께 판매하는 정품 무선충전패드의 가격은 4만9천원으로 확정됐다.

SK텔레콤은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사전예약 고객 전원에게 삼성 정품 무선충전패드를 제공한다. 다만 갤럭시S6 블루토파즈와 갤럭시S6 엣지 그린에메랄드 선택 고객은 사은품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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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밖에 갤럭시S6와 갤럭시S6 최고용량 제품인 128GB 모델은 국내에 출시되지 않는다. SK텔레콤은 32GB와 64GB 두 가지 내장메모리 용량에 대해서만 사전예약 신청을 받는다. KT 역시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 32GB와 64GB 모델에 대해서만 예약가입을 진행한다.

공식 출고가와 공시지원금은 공식 출시일인 내달 10일 공지된다. 1일부터 시작되는 사전예약 신청시에는 예상가격 기준 출고가가 표기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