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윈도10 프리뷰 지원 스마트폰 확대

일반입력 :2015/03/29 16:59

손경호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공개한 윈도10 테크니컬프리뷰를 지원하는 윈도폰이 더 늘어나게 됐다.

28일(현지시간) 더버지 등 외신에 따르면 MS는 공식블로그를 통해 일부 루미아 제품에만 적용됐던 윈도10 테크니컬프리뷰를 더 많은 기기에서 적용해 볼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다만 최신 윈도 스마트폰인 루미아930과 HTC 윈도폰은 여전히 지원되지 않고 있다.

지난달 12일 윈도폰용 윈도10 테크니컬프리뷰를 공개했는데도 불구하고 한 달이 넘도록 일부 폰만 지원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MS측은 윈도폰 중 윈도10 설치에 필요한 충분한 공간(파티션)이 확보된 경우에만 지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파티션 스티칭(partition stitching)'이라는 기술을 도입해 업데이트 과정에서 시스템 파티션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적용해 더 많은 윈도폰을 지원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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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버지에 따르면 아직까지는 윈도10 테크니컬프리뷰를 자신이 실제 사용하는 스마트폰에 바로 적용하는 것은 오류가 발생할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신중하게 결정해야한다.

듀얼심 기능이 제대로 지원되지 않고, 메시징, 검색, 음성노트, 스팸필터, 인터넷 등도 오작동할 가능성이 큰 탓이다. 음성비서인 코타나의 경우 스마트폰 버전의 경우 영어만 지원하는데 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