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협업 스타트업 또 인수

일반입력 :2015/03/27 10:36

마이크로소프트(MS)가 협업 툴 스타트업 라이브루프(LiveLoop)를 인수한다. 최근 이메일 스타트업 어컴플리와 안드로이드 캘린더 앱 선라이즈를 인수 한데 이어 라이브루프까지 인수하며 생산성 애플리케이션 분야 경쟁력 강화에 신경쓰는 모습이다.

2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 MS 전문 기자 마리 조 폴리는 MS로부터 라이브루프를 인수 사실을 확인했다고 보도했다.

라이브루프는 MS 오피스용 협업 툴을 제작해 온 업체다. 파워포인트용 라이브루프는 이들 업체의 첫 제품으로 파워포인트에 플러그인 시키면 여러 사람이 동시에 한 문서에서 협업할 수 있게 돕는 기능을 제공한다.

라이브루프는 프리젠테이션을 웹URL로 변환시켜 어떤 소프트웨어를 설치할 필요 없이 모든 기기에서 볼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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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인수에 따르 기존 라이브루프 서비스는 4월24일 부로 중단될 예정이다. 서비스종료에 따라 신규 사용자 등록과 프리젠테이션 업로드는 불가능해 진다. 4월24일부로 모든 프리젠테이션 데이터가 영구 삭제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에게도 백업을 권장하고 있다.

MS 대변인은 오피스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훌륭한 협업 경험을 구축하기 위해 라이브루프로부터 재능 있는 팀을 맞이 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것은 생산성의 재발견(reinvent productivity)이라는 우리의 전략과 비전의 일환이다고 설명했다. MS는 최근 생산성 부문 애플리케이션 및 서비스 스타트업을 다수 인수하고 있다. 라이브루프 인수에 앞서 이메일 스타트업 어컴플리, 안드로이드 캘린더 앱 선라이즈도 인수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