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일본에 올레드TV 출시...고급형 시장 겨냥

일반입력 :2015/03/25 13:16

이재운 기자

LG전자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일본에 출시하며 현지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나선다.

LG전자는 25일 일본 도쿄 아키하바라에서 이인규 LG전자 TV/모니터사업부장 전무와 현지 거래선, 취재진 등 200여명을 초청해 올레드(OLED) TV 출시행사를 열었다.

이를 통해 LG전자는 65/55인치 울트라올레드TV 2종(65EG9600, 55EG9600)과 풀HD 해상도 올레드TV 1종(55EC9310) 등 총 3종을 선보였다.

또 기존 LCD 기반의 울트라HD TV 4종도 함께 선보였다. 자체 개발한 화질 엔진을 통해 콘텐츠 특성에 따른 밝기와 색감, 해상도를 최적화해 제공해주는 점이 특징이다.

관련기사

스마트TV에 전면 적용 중인 웹OS 2.0도 함께 소개했다. 기본 성능을 강화하고 소프트웨어 속도를 높인 점을 내세웠다.

경갑수 LG전자 일본법인장 상무는 “전 세계 TV 업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일본 시장에서 차원이 다른 올레드 TV로 정면 승부할 계획”이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압도적인 화질로 일본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