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용 글러브 컨트롤러, 뇌졸중 환자 치료

일반입력 :2015/03/25 09:10    수정: 2015/03/25 10:20

뇌졸중 환자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게임용 글러브 컨트롤러가 모습을 드러냈다.

24일(현지시간) 파퓰러 사이언스 등 외신은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 얼바인 바이오 메디컬 엔지니어링 교수진이 리듬 액션 게임과 의료를 접목한 ‘뮤직 글러브’(MusicGlove) 컨트롤러를 개발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컨트롤러는 뇌졸중 환자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다. PC와 태블릿PC 등을 지원하는 뮤직 글러브는 게임 주변기기로는 처음으로 FDA(미국 식품 의약청)의 인증을 받았고, 현재 임상 시험도 진행하고 있다.

뮤직 글러브를 착용한 이용자는 음악이 흘러나오는 간단한 리듬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게임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오는 버튼의 위치에 따라 손가락 모양을 다르게 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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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글러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개된 동영상(https://youtu.be/pqVhv05iqqw)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