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9회 게임人상', 코쿤비트 '크러쉬' 선정

일반입력 :2015/03/24 14:39    수정: 2015/03/24 15:02

박소연 기자

게임인재단(이사장 남궁훈)은 '제 9회 힘내라! 게임人상'에 코쿤비트(대표 고동환)가 개발한 전략 액션 RPG '크러쉬:CRUSH'를 선정하고 게임인재단 사무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크러쉬는 손가락으로 캐릭터를 당겨 쏘는 슬링샷 액션의 경쾌함에 성장과 전략요소를 도입해 완성도 높인 모바일 전략 액션 RPG다.

총 8종의 직업이 제공돼 이용자들은 직업과 속성 스킬 등을 조합해 나만의 용사단을 구성할 수 있다. 특히 검사의 반동 공격, 궁수의 원거리 투척 공격, 마법사의 범위공격 등 직업별로 특화된 스킬을 제공해 전투에 전략성을 부여한 것이 특징이다.

코쿤비트는 이번 대상 수상으로 ▲개발 지원금 1천만 원 지원 ▲1천만 원 상당의 UX 및 UI 테스트 ▲카카오 게임하기 무심사 입점 ▲NHN엔터테인먼트 서버 및 네트워크 지원 ▲프로모션용으로 활용 가능한 데브시스터의 쿠키런, 선데이토즈의 애니팡, 네시삼십삼분의 블레이드 아이템 쿠폰 지원 ▲와이디온라인 고객서비스(CS) ▲네시삼십삼분의 크로스 프로모션 마케팅 ▲천고의 법률자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또한 대상 후보작들인 TOP 리스트에 선정된 기업들에게, 해당 게임의 출시까지 각종 홍보 활동이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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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환 코쿤비트 대표는 '힘내라! 게임人상'을 수상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더불어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다른 스타트업들에게도 좋은 선례가 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게임인재단 이시우 사무국장은 9회차 탑 리스트에 선정된 10개의 게임들 모두가 각각의 특색과 재미 요소를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 중소개발사들의 경쟁력이 끊임없이 발전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며 '크러쉬'는 기존 검증된 슬링샷 액션에 더해 한층 진화한 게임성을 갖추었으며 풍부한 콘텐츠로 해외 시장에서도 안착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