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사물인터넷 스위트 전략 공개

컨버전스컨퍼런스서 '애저 IoT 스위트' 공개

일반입력 :2015/03/17 14:50    수정: 2015/03/18 10:14

마이크로소프트가 개화하는 사물인터넷(IoT) 시장을 잡기 위해 칼을 빼들었다. IoT 프로젝트를 위해 복잡한 기술요소를 힘들게 조합해야 하는 현재 상황에서 윈도와 마이크로소프트 애저를 활용하는 스위트 전략을 내밀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지디넷에 따르면, MS는 애틀란타에서 열린 컨버전스컨퍼런스에서 ‘애저 IoT 스위트’를 공개했다.

애저 IoT 스위트는 센서 디바이스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취합해 저장하고, 분석하면서 실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제반 기술을 묶은 것이다. 기존 애저 클라우드에서 제공하던 여러 서비스 요소 중 IoT에 필요한 것만 모았다. 이 스위트를 통해 IoT 프로젝트를 더 간소화한다는 게 MS의 강조점이다.

애저 IOT 스위트는 애저의 이벤트허브, 도큐먼트DB, 스트림애널리틱스, 노티피케이션허브, 머신러닝, HD인사이트, 파워BI 등으로 구성된다.

MS에 의하면, 애저 IoT 스위트는 사전예측가능한 인프라 관리와 자산관리 같은 사례를 위한 여러 툴을 제공한다. 센서 기기에서 애저로 넘어오는 실시간 데이터흐름을 추적 분석하는 CEP 서비스로 애저스트림애널리틱스가 해당된다. 애저스트림애널리틱스는 현재 공개프리뷰로 제공되고 있으며, 다음달 정식서비스로 전환된다..

애저 IoT 스위트가 기반 인프라라면 각지에 퍼지는 수많은 IoT 디바이스엔 윈도10을 투입한다. IoT용 윈도10이다.

IoT용 윈도10은 소형 기기에 맞춘 윈도OS의 새 버전이다. 데스크톱,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 투입되는 윈도10과 동일한 코어 플랫폼과 유니버셜앱플랫폼을 사용한다. ATM, 산업용로봇 같은 디바이스부터 게이트웨이와 초소형 센서 디바이스에 모두 적용가능하다.(☞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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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는 이로써 디바이스 단에 윈도10, 인프라 단에 애저 IoT 스위트를 제공해 폭넓은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MS의 송승호 부장은 “실제 IoT 프로젝트를 할 때 단일 벤더로 하기 어렵다”며 “3~4개의 인더스트리가 만나 일을 해야 프로젝트가 정상적으로 진행되는데, 윈도10이 센서장비에 탑재되고, 애저단에서 활용기술을 쓰면 복잡한 프로젝트 단계가 간소화될 것이라 본다”고 설명했다.

애저 IoT 스위트는 올해말 프리뷰 형태로 제공될 예정이다. 애저스트림애널리틱스를 비롯해 애저 각 기술요소는 현재도 이용가능하다. MS는 다음달 머신 데이터를 수집하고 관리하는 애저 서비스를 프리뷰로 내놓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