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종 전기차 로드스터 서울모터쇼서 공개

1회 충전으로 최대 571km(60km/h)까지 정속 주행

일반입력 :2015/03/16 11:18    수정: 2015/03/16 14:18

1회 충전으로 최대 571km(60km/h)까지 정속 주행 가능한 전기차 로드스터 모델이 내달 세계 최초로 공개된다.

국내 산업용 전원공급장치 업체인 파워프라자는 내달 초 개막하는 서울모터쇼에서 전기차 로드스터 '예쁘자나(YEBBUJANA) R' 컨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

'예쁘자나 R'은 은 1회 충전으로 최장571km(60km/h 정속주행)까지 주행이 가능하며, 최고속도 198km/h, 제로백은 4.6초인 소형 전기차 로드스터다.

전체적인 디자인을 살펴보면 돌고래를 형상화한 앞모습이 눈에 띈다. 파워프라자 관계자는 '예쁘자나R'에는 '예쁘자나' 시리즈의 패밀리룩인 역동적인 돌고래를 형상화하였고, 리어는 곡선의 불륨감을 최대한 살려 다이나믹함과 우아함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008년부터 친환경 전기차 사업을 시작한 파워프라자는 2011년 서울모터쇼를 시작으로 매번 독자적인 전기차 컨셉 '예쁘자나' 시리즈 모델들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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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프라자 관계자는 전기자동차 개발과 전기자동차 개조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며 전기자동차에 고효율의 파워팩을 제공하기 위해 전기차 주요 부품과 고성능의 배터리 팩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파워프라자는 올해 서울모터쇼에서 'Fly to dream(플라이 투 드림)'이라는 주제의 부스를 차리며 오는 9월 17일 개막하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예쁘자나R' 로드스터 업그레이드 버전을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