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수입, 판매된 벤츠 E-클래스와 CLS-클래스가 화재 위험성이 발견돼 리콜에 들어간다.
국토교통부는 2012년 7월 02일부터 2014년 12월 1일까지 벤츠코리아가 수입 및 판매한 E-클래스, CLS-클래스 13개 차종 총 1만6천504대를 리콜한다고 15일 전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당 벤츠 차종에서 엔진의 진동과 소음을 막기 위한 고무덮개 부품이 보닛을 열고 닫는 과정에서 엔진룸 안쪽으로 떨어져 엔진 배기 계통에 달라붙을 경우 화재를 일으킬 위험성이 발견됐다고 전했다. 해당 차량 소유자는 16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고무덮개 고정장치 설치)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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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콜 시행 이전에 해당 차량 소유자가 결함내용을 자비로 수리한 경우, 제조사에 수리한 비용에 대한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
벤츠코리아에서는 자동차 소유자에게 우편으로 시정방법 등을 알리게 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본사(080-001-1886)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