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GB 갤S6 81만원, 엣지 96만원"

중동 출시가 유출, 갤S6 엣지가 갤S6 보다 15만원 더 비싸

일반입력 :2015/03/16 09:54    수정: 2015/03/16 10:10

정현정 기자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되는 삼성전자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의 해외 출시 가격이 32GB 모델을 기준으로 각각 우리돈 81만원, 96만원대로 책정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갤럭시S6의 경우 32GB 81만원을 기준으로 64GB 버전은 9만원이 비싸지고, 갤럭시S6 엣지는 32GB 모델이 일반 갤럭시S6 보다 15만원 비싸다. 갤럭시S6 엣지의 가장 상위 모델인 128GB 버전의 경우 가격이 우리돈 117만원 수준이다.

15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IT전문매체인 언리미트테크는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지역에서 출시 예정인 갤럭시S6 판매가격표를 입수해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메모리 용량에 따라 평균 81만원(32GB)과 90만원(64GB)의 가격이 책정됐고, 갤럭시S6 엣지는 96만원(32GB), 105만원(64GB), 117만원(128GB)으로 가격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S6는 싱글심(모델명 BSM-G920F)과 듀얼심(BSM-GF920FD) 모델로 각각 출시되며, 갤럭시S6 엣지는 싱글심 버전(BSM-G925F)의 가격만 명시돼있다. 카타르, 바레인, 쿠웨이트 판매 가격 역시 다소 차이가 난다.

상세 가격을 살펴보면 갤럭시S6 싱글심 버전(BSM-G920F)의 경우 32GB 모델은 카타르에서 2599리얄(약 81만원), 바레인 269디나르(약 81만원), 쿠웨이트 210디나르(약 79만5천원)으로 가격이 책정됐다.

64GB 버전은 2899리얄(약 90만5천원), 299디나르(약 90만원), 쿠웨이트 235디나르(약 89만원)으로 32GB 버전에 비해 약 9만원이 비싸다.

갤럭시S6 듀얼심 버전(BSM-GF920FD)의 경우 32GB 버전이 카타르 2699리얄(약 84만3천원), 바레인 279디나르(약 84만원), 쿠웨이트 218디나르(약 82만6천원)이다.

64GB 버전은 카타르 2999리얄(약 93만6천원), 바레인 309디나르(약 93만원), 쿠웨이트 242디나르(약 91만7천원)이다. 갤럭시S6 128GB 버전에 대한 가격 정보는 없다.

갤럭시S6 엣지(BSM-G925F)의 경우 싱글심 모델만이 출시되며 32GB 모델은 카타르 3099리얄(약 96만8천원), 바레인 319디나르(약 96만원), 쿠웨이트 250디나르(약 94만7천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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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GB 버전은 카타르 3399리얄(약 106만원), 바레인 352디나르(약 105만원), 쿠웨이트 275디나르(약 104만원)이며, 128GB 버전은 카타르 3799리얄(약 118만6천원), 바레인 390디나르(약 117만4천원), 쿠웨이트 306디나르(약 115만9천원)로 각각 책정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일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5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신제품 갤럭시S6와 갤럭시S6 엣지를 공개하고 내달 10일 글로벌 출시를 예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