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스마트 조명용 LED모듈 라인업 강화

일반입력 :2015/03/12 09:51

이재운 기자

LED 조명용 반도체 제조사인 서울반도체는 12일 다양한 아크리치3 스마트 조명용 발광다이오드(LED) 모듈을 추가로 출시한다고 밝혔다.

아크리치3는 서울반도체가 직접 개발한 아크리치 IC(집적회로)를 적용해 LED 조명 고장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AC/DC 변환기(컨버터)가 필요 없어 수명 연장과 제작비용 절감, 디자인 유연성 확보 등의 장점이 있다.

신제품은 와이파이나 블루투스, 적외선 센서 등 무선통신을 통해 가는 신호를 제어할 수 있어 스마트 LED 전구 등 다양한 스마트 조명 제품 제작을 간소화 해준다.

또 아날로그 조광기와의 호환성도 높여 기존 건물에 설치된 전체 조광기를 교체할 필요 없이 기존 조명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어 교체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서울반도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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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선보이는 라인업은 ▲기존 직류(DC)형 LED 모듈 대비 제조비용을 20% 줄여주는 LED 전구용 모듈 ▲디자인 효율성을 높인 다운라이트용 모듈 ▲방열판 포함 1kg 미만의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가로등 제작용 모듈 ▲실내주차장용 모듈 등이다.

남기범 서울반도체 제품개발센터장 상무는 세계 최초로 개발과 양산에 성공한 교류 및 직류(AC/DC) 구동가능 LED광원인 아크리치(Acrich)는 출시한지 10년이 넘은 서울반도체의 대표적인 제품”이라며 “이번에 획기적으로 성능이 강화된 아크리치3는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 조명 시장에 안성맞춤인 제품으로 전세계 조명시장을 선도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