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HTML5 캔버스 기반 UI플랫폼 출시

일반입력 :2015/03/09 10:45

솔루션 전문업체 토마토시스템은 HTML5 캔버스(Canvas) 기반의 UI솔루션인 ‘엑스빌더5’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엑스빌더5’는 웹표준, 크로스브라우저, 모바일, 확장성, 멀티미디어 등 HTML5에 대한 고객 요구를 수용한 UI 플랫폼으로 풍부한 화면과 빠른 개발 생산성을 보장한다.

이 제품의 주요 기술인 캔버스는 HTML5의 그래픽을 처리하는 기본 요소다. 그래프, 차트, 3D 등의 형태도 그릴 수 있으며, 어도비 플래시, MS 실버라이트, 자바FX 기술 등을 대체한다.

엑스빌더5는 캔버스 영역을 브라우저에 직접 렌더링하기 때문에 기존 RIA기술에 비해 속도가 훨씬 빠르다. RIA 기술의 경우 DOM 생성으로 인한 성능저하 문제가 있는데, 캔버스 영역을 통해 DOM 접근을 없앰으로써 기존 UI 제품의 성능상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토마토시스템 측은 “액티브X를 없애기 위해 RIA제품을 만들었으나 문서표현을 위한 HTML기반이라 한계가 많았으며 성능도 보장되지 않았다”며 “HTML5 스펙 중 UI 특성을 가장 잘 나타낼 수 있는 캔버스 기술로 UI툴을 만들어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제품은 웹 표준 기반이므로 운영체제에 상관없이 PC와 모바일에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기존 토마토시스템의 X인터넷 제품(eXbuilder)을 소스코드 변경 없이 그대로 사용해 HTML5 표준 스펙으로 전환 가능하다. 개발기간 단축 및 개발에 따른 추가비용 절감으로 생산성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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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시스템 이상돈 대표는 “기존 RIA제품들이 HTML5를 지원한다고 하지만 부분적인 활용에 그치고 있다”며 “실질적인 HTML5기술로 개발된 UI제품은 ‘엑스빌더5’ 뿐이며 국내 최초이기도 하지만 세계적으로 사례가 드물다”고 강조했다.

이어 “캔버스는 멀티미디어를 표현하기 위한 스펙이므로 기존에 플래시로 가능하던 화려한 화면을 구현할 수 있게 돼 제품의 활용영역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제품으로 캔버스 기반의 신개념 UI시장을 넓혀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