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공개

일반입력 :2015/03/04 16:10

이탈리아 럭셔리 완성차 업체 마세라티가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Ghibli Ermenegildo Zegna Edition)'을 공개했다고 4일 밝혔다.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은 이탈리아 명품 패션 브랜드 제냐와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스페셜 에디션으로, 지난해 브랜드 창립 100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콰트로포르테 제냐 리미티드 에디션'에 이은 후속 모델이다.

마세라티 관계자는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은 세련된 디자인과 기술의 스타일리시한 결합으로 강렬한 컨템포러리한 캐릭터를 구현함으로써 대조 속의 조화를 이룬다는 마세라티의 기본 철학을 충실히 계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내장은 이탈리아 트리베로에서 생산되는 100% 천연 섬유 제냐 멀버리 최고급 실크 소재로 단장됐다. 또 폴트로나 프라우 가죽은 물론 시트와 도어 패널, 차량 천장 라이닝, 차양 및 천장 조명기구 등으로 내장재를 꾸몄다.

한편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는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이외에 마세라티 대표 모델인 최고급 '콰트로포르테GTS'를 포함해 '기블리 S Q4'와 '기블리 디젤', 브랜드 100주년 기념 스페셜 에디션으로 선보였던 '그란투리스모 MC 스트라달레 센테니얼 에디션'과 '그란카브리오 MC 센테니얼 에디션'과 함께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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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세라티 공식 국내 수입사인 FMK 관계자는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전 세계인들에게 명품 브랜드의 대명사로 인식되고 있는 마세라티와 제냐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향후 마세라티가 추구하는 브랜드 희소성 가치를 강하게 표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다며, 올해는 지난해 같이 경이적인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는 해가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기블리 에르메네질도 제냐 에디션' 국내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