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MWC서 5G·기가인터넷·IoT용 통신장비 전시

일반입력 :2015/03/03 13:20

통신장비업체 다산네트웍스(대표 남민우)는 지난 2일부터 오는 5일(현지시각)까지 4일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5'에 참가 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행사 전시장에서 5G·기가인터넷·사물인터넷(IoT)서비스를 위한 통신장비를 소개하고 주요 공급사례를 홍보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동안 각국 통신사와 통신장비 업체 20여곳을 상대로 사업상 미팅을 예정했는데 이는 국외사업 확대의 발판이라는 설명이다.

회사측 설명에 따르면 기가인터넷 기술은 신규 선로공사 없이 기존 설치된 광케이블로 초당 40기가비트(Gbps) 전송을 실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

다산네트웍스는 현장에서 기가인터넷용 차세대 광통신(FTTH) 솔루션, IoT서비스를 구현하는 무선랜(Wi-Fi) 솔루션, 5G 시대를 위한 모바일백홀(MBH) 솔루션 등을 주로 선보이고 IoT서비스용 무선랜인프라 및 위치관제솔루션 등 통신사 관심이 큰 기술도 홍보할 계획이다.

기가인터넷용 FTTH솔루션은 올해 상용화 예정인 40Gbps 차세대 수동형 광가입자망(NG-PON)과 스위칭, 필터링, 트래픽 관리 기능을 지원하는 10G-이더넷 수동형 광가입자망(10G-EPON)을 가리킨다.

IoT서비스용 무선랜 솔루션은 802.11ac 규격 표준을 지원하는 유무선 연결장비 액세스포인트(AP)와 지난해 6월 산학연 참여 사업으로 제품화한 다수 AP 원격관리장비 AP컨트롤러(AC)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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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민우 다산네트웍스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산네트웍스의 인지도 및 사업 성과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해외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국내외에서 검증 받은 최첨단 통신 솔루션으로 더 많은 사업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MWC는 세계이동통신사연합회(GSMA) 주최 전시회로 올해는 시스코, 화웨이 등 글로벌 통신장비 업체와 KT, SKT, LGU+ 등 국내 통신3사를 포함한 220여개국 1천800여개 기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