뱅앤올룹슨, 첫 블루투스 헤드폰…터치 지원

일반입력 :2015/02/25 14:43

이재운 기자

덴마크 유명 오디오 브랜드인 뱅앤올룹슨은 알루미늄 터치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블루투스 헤드폰 ‘베오플레이 H8’을 한국에 25일 출시했다.

뱅앤올룹슨이 블루투스 헤드폰을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오른쪽 이어컵 윗부분 알루미늄 부분에 장착된 터치패널을 통해 헤드폰 기능을 조작할 수 있다.

저전력 기반 블루투스4.0과 주변 소음을 제거해주는 액티브 노이즈캔슬링 기능을 탑재해 소음이 많은 환경에서도 고음질을 체험할 수 있다고 제조사 측은 설명했다.

255g의 가벼운 무게와 최장 14시간 연속 음악 감상이 가능한 교체가능 배터리 등도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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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관 디자인을 맡은 덴마크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는 “최상급의 재료에 장인들의 전문적인 수작업을 더해 더욱 스마트한 헤드폰 사용을 가능하게 하고자 ‘베오플레이 H8’을 제작, 직관적인 터치로 음악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줄 것”이라고 밝혔다.

색상은 그레이 헤이즐과 아길라 브라이트 등 두 가지이며 소비자가는 83만원이다. 뱅앤올룹슨 공식 매장과 주요 면세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