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코리아, 사회적 기업 제품 사용 협약

일반입력 :2015/02/24 16:26

이재운 기자

반도체 장비업체인 램리서치코리아는 발달장애인 고용기업인 ‘베어베터’와 장애인 연계고용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협약에 따라 램리서치코리아는 1년간 베어베터의 인쇄물 제작과 과일바구니 서비스 등을 이용한다. 램리서치코리아는 장애인 고용 촉진의 취지를 반영해 올해부터 이와 같은 새로운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고 설명했다.베어베터는 전체 직원 중 80% 이상이 발달장애인으로 구성된 사회적 기업이다. 의사소통 문제로 일반 기업 조직에서 고용하기 어려운 발달장애인들을 베어베터에서 채용해 한국 장애인고용공단의 맞춤 프로그램으로 직무훈련을 지원하고 인쇄물 제작, 과일바구니 배달, 커피 공급, 제과 제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서인학 램리서치코리아 대표는 “지역사회 공헌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치고 있는 램리서치코리아에게 베어베터와의 장애인연계고용 계약 체결은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영역에서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목소리를 낼 수 있도록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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