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자부-네이버, 공공 데이터 활용한 창업 홍보 지원

일반입력 :2015/02/24 13:30

행정자치부는 네이버와 함께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창업한 기업에게 온라인 홍보를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행자부는 공공데이터 창업 경진대회에 입상한 청년 창업가나 공공데이터 서비스 사업화가 활발히 진행 중인 유망 기업 등 중에 매달 2~3 업체를 선발해 홍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들 선발 기업은 네이버 메인화면 공익·나눔 섹션을 통해 창업 스토리와 앱 서비스가 상세히 소개된다.

2월의 창업기업으로는 ‘서울데이트팝’을 개발한 신동해 대표와 '모두의 주차장' 앱을 개발한 강수남 대표가 선정됐다.

신동해 대표는 대학 창업 동아리에서 활동하며 관광명소 데이터를 활용해 젊은이들이 좋아할 만한 데이트 코스를 제공하는 아이디어로 2013년 열린 제1회 공공데이터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현재 정직원 7명, 파트타임 직원 6명으로 구성된 청년 창업기업으로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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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남 대표는 공영주차장 정보를 활용한 주차공유 앱 서비스를 개발해 2014년 인터넷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현재 직원 7명으로 구성된 창업기업 운영 중이다.

심덕섭 행정자치부 창조정부조직실장은 “서비스 홍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 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공공과 민간,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협업으로 공공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