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방 “책상은 저렴해도 의자는 비싼 거”

“자세 교정 등 기능성 강조한 고가 의자 잘 팔려”

일반입력 :2015/02/23 11:04

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의 소셜커머스 티몬이 입학시즌을 앞두고 2월의 판매 데이터를 근거로 신학기 공부방 제품 트렌드를 조사, 그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책상은 저렴한 철제식 제품이, 의자는 자세 교정 등 기능성을 강조한 고가 제품이, 스탠드는 이동이 편한 충전식이 동일 상품군 대비 평균 150% 이상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철제책상은 2~3만원대로 가격부담 없고, 모던하고 간단한 디자인이 대부분의 인테리어와 어울려 학생용뿐 아니라 성인용으로도 꾸준히 판매됐다.

반면 의자의 경우 신학기를 맞아 가격이나 디자인 보다는 기능성이 갖춰진 고가의 제품이 2월들어 많이 판매됐다. 오랜 시간 앉아 있을 수밖에 없는 성장기 청소년의 척추건강을 생각해 자세교정과 다양한 기능을 더한 10만원대 이상의 고가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책상용 스탠드의 경우 상황에 따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하고 충전기능의 휴대성을 갖춘 3단 접이식 LED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입학식이 다가옴에 따라 티몬은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관련 제품들을 구매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획전을 개최하고 있다. 먼저 티몬은 '우등생의 공부방 기획전'을 통해 책상에서부터 의자, 수납장 등 약 100여종의 제품을 최대 61%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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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티몬은 '유아동 신학기 준비대전'과 '신학기 티몬 문방구' 기획전을 동시에 열고 최대 79% 할인된 가격으로 학용품 및 입학·졸업 축하용 선물 등 다양한 제품들을 판매한다.

티켓몬스터 한지현 리빙3본부장은 “학생용 가구는 무조건 비싼 제품으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의 학습 효율을 높여줄 수 있는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다양한 신학기 기획전을 통해 우리 아이에게 꼭 맞는 상품을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