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니예 웨스트 '온리 원', 게임으로 재탄생한다

일반입력 :2015/02/23 09:42    수정: 2015/02/23 09:49

박소연 기자

미국의 유명 가수 겸 음악 PD 카니예 웨스트가 자신의 노래를 기반으로 게임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22일(현시 시간) 주요 외신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가 게임을 제작 중인 노래는 지난 달 발표한 신곡 ‘온리 원(Only One)’으로 이미 6개월 정도 전부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온리 원’은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2007년 세상을 떠난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 만든 노래로 폴 매카트니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관심을 모았다. 노래를 기반으로 하는 만큼 게임 역시 노래와 비슷한 스토리를 가질 것으로 보인다.

카니예 웨스트는 “게임의 기본 아이디어는 어머니가 천국의 문을 통과할 수 있도록 이용자가 빛으로 안내하는 것”이라며 “6개월째 진지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당 게임이 어떤 플랫폼의 어떤 장르일지는 일체 공개되지 않은 상황. 모바일 플랫폼에서 출시될 경우 아내 킴 카다시안과의 경쟁도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카니예 웨스트의 아내 킴 카다시안은 지난해 모바일 게임 ‘킴 카다시안: 할리우드’의 인앱 결제를 통해 2억 달러(한화 약2천200억 원)에 달하는 수익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