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게임 ‘검은사막’, 장기 흥행 노린다

일반입력 :2015/02/12 10:55    수정: 2015/02/12 10:56

다음게임이 인기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추가 및 소비형 콘텐츠 등을 손보기 시작했다.

이는 검은사막의 장기 흥행을 위한 행보다. 검은사막이 ‘블레이드앤소울’ ‘아이온’ ‘리니지’ 등 기존 인기 MMORPG와 계속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가 관전 포인트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다음게임(대표 홍성주)은 개발사 펄어비스(대표 김대일)와 함께 MMORPG 검은사막의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와 시스템 개선에 박차를 가했다.

검은사막 지난해 12월 17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했다. 이 게임은 서비스 첫날 PC방 점유율 2%로 시작하면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비스 약 두 달을 맞은 검은사막은 PC방 점유율 1%로 낮아졌지만, 안정궤도인 10위권대에 오르면서 기존 MMORPG 마니아의 주목을 받는데 성공했다는 평가다.

지켜봐야할 것은 다음게임과 펄어비스가 손을 잡고 준비하고 있는 업데이트 내용이다. 업데이트에 대한 반응이 검은사막의 장기 흥행에 결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게임은 최근 신규 지역 추가 등의 내용을 담은 ‘검은사막 에피소드2 - 메디아 파트1’을 선보였다. 업데이트 효과는 아직 미미한 수준. 하지만 이를 시작으로, 신규 캐릭터 무사 등의 추가도 진행되는 만큼 결과는 좀 더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파트1 업데이트는 세렌디아와 발렌시아 사이에 위치한 광활한 지역인 메디아 공화국이 새로 열린 것이 주요 골자다.

메디아 공화국에는 새로운 사냥터와 수도 알티노바, 소서러들의 타리프 마을, 메디아 주민들의 거미 마을까지 다양한 지역과 NPC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약 100여종의 신규 몬스터도 추가됐다. 몬스터는 평균 51레벨부터 55레벨로 구성돼 있어 칼페온과는 다른 패턴의 전투가 펼쳐지고 있다.

이달 중에는 신규 캐릭터 무사도 추가될 예정이다. 검은사막의 여섯 번 째 캐릭터인 무사는 금수랑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동양풍 캐릭터다. 도검을 무기로 특수 기술을 사용, 단일 타겟 대상에게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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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은 출시 초반 진입장벽이 높고 난이도가 어렵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속적인 밸런스 조정과 콘텐츠 개선으로 이미지 변화에 시동을 걸고 있다는 게 전문가의 중론이다. 검은사막이 하드코어 MMORPG란 이미지를 어떤 방식으로 탈피하느냐가 남은 과제로 보인다.

다음게임 관계자는 “내부에선 검은사막의 업데이트도 중요하지만, 기존 이미지를 어떻게 좋은 쪽으로 발전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고민하고 있다”면서 “중요한 것은 이용자의 기대에 콘텐츠로 보답하는 것이다. 기대에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