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결제 ‘케이페이’, 국내 신용카드 모두 지원

KG이니시스는 오는 12일부터 자사의 간편결제 서비스 '케이페이'에 현대카드와 NH카드가 추가돼 국내 모든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케이페이는 모든 신용카드로 안드로이드, IOS 등 휴대폰종류에 관계없이 결제가 가능하다.

현재 케이페이는 일 가입자 3만 명을 돌파했으며, 일 거래 금액 또한 15억원을 넘어섰다. 소셜커머스인 위메프에 이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홈쇼핑, 오픈마켓 등 대형가맹점들의 합류가 예정돼 있다. 추세로 볼 때 올 상반기 중 500만 회원이 확보될 것으로 회사는 보고 있다.

케이페이는 신용카드, 핸드폰 등 다양한 결제 수단을 미리 등록해둔 비밀번호만으로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다. 또 10만 가맹점에서 즉시 사용할 수 있다.

KG이니시스는 더 많은 소비자들이 케이페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주요 가맹점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회사는 고객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두고 간편결제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케이페이 서비스를 최적화한다는 방침이다.

나아가 최근 엔씨소프트와의 자본제휴로 결성된 TFT를 통해 지급·결제뿐 아니라 O2O결제·P2P결제·송금·가상화폐·로열티프로그램·커머스에 특화된 인터넷전문은행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발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