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NX, 서울시 교육복지 범위밖 재학생에 장학금 지원

일반입력 :2015/02/11 12:02

인터넷인프라 전문업체 KINX(대표 이선영)는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과 함께 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재학생에 장학금을 지원 중이라고 10일 밝혔다.

KINX 측은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 관내 교육복지특별지원학교 재학생 중 복지사각지대에 있다고 판단된 학생을 학교당 1명씩 34명을 대상으로 매월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1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장학금은 해당 학생 상황에 따라 학비, 병원비, 준비물 구입비, 수련활동비 등으로 쓰인다. KINX 측 설명에 따르면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이 학교생활 중 예상치 못한 지출로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학비 이외의 용도로 유연하게 사용할 수 있는 장학금에 대한 수요가 많은 상황이다.

KINX 임직원은 앞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 유니세프의 '생일기부 캠페인', 세이브더칠드런의 '신생아 모자 뜨기' 캠페인에 참여해왔다. 사회공헌활동의 대상 및 기간을 확대하자는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올해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적절한 기부처와 방안을 찾다가 남부 행복·꿈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한 것이다.

관련기사

KINX는 올해 남부 행복•꿈 장학금 지급과 함께 노후 PC를 보유한 지역아동센터에 새 컴퓨터를 기부해 교육 환경 개선에도 동참한다고 덧붙였다.

이선영 KINX 대표는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희망찬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가지고 연중 나눔을 실천하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