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수 SDS "삼성 칩 전용 서버 도입 검토"

일반입력 :2015/02/11 10:25    수정: 2015/02/11 10:26

김다정 기자

삼성SDS가 삼성전자 메모리칩만 적용하는 서버 채택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동수 삼성SDS 사장은 11일 서울 서초동 삼성전자 사옥에서 열린 수요사장단 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일부 부품을 뺀 서버를 도입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검토 중이다라고 답했다.

앞서 관련 업계에서는 삼성SDS가 서버 제조사에 D램과 SSD 등 스토리지를 제외한 상태의 서버 공급 가능여부를 문의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졌다.

이는 삼성SDS가 직접 삼성전자의 D램과 SSD 등을 적용한 서버를 통해 보안과 안정성 강화를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관련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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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적으로는 자체 서버 생태계 구축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최적화 작업 등에 추가적인 시간과 비용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입에 신중을 기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