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지난해 영업익 1천 12억

일반입력 :2015/02/10 11:25    수정: 2015/02/10 11:27

박소연 기자

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실적발표를 통해 지난해 매출 2천347억 원, 영업이익 1천12억 원, 당기순이익 792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 188%, 영업이익 1천209%, 당기순이익 309% 증가한 것으로 컴투스는 최초로 연간 매출 2천300억 원 및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돌파하며 사상 최대의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은 전년 대비 523% 성장한 1천722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3%를 차지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 실적은 837억 원으로 지난 분기에 이어 800억 원을 넘어서며 전년 동기 대비 319% 성장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60억 원으로 전 분기 459억 원 대비 약 22% 감소했으나 전년 동기와 비교해 7천459% 성장했다. 분기 영업이익률은 전 분기 53%에 비해 소폭 감소한 4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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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는 실적 발표와 함께 올해 매출 3천989억 원, 영업이익 1천571억 원, 당기순이익 1천228억 원을 목표로 하는 경영 계획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대비 매출 70%, 영업이익 54%가 증가한 수치다.

컴투스 이용국 부사장은 컴투스는 지난해 신작들의 성공 노하우를 기반으로 체계적인 글로벌 서비스 인프라를 구축하면서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하는 값진 성과를 일궈냈다며 그간 쌓아온 경험을 신규 게임들에 전수해 흥행 가능성을 더욱 높여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컴투스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톱 클래스 게임 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