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성능 3배 빨라진 A72 선보여

일반입력 :2015/02/04 07:32    수정: 2015/02/04 07:43

송주영 기자

ARM이 현재 AP에 들어가는 코어보다 성능은 3배 좋아지고 전력 소모량은 75% 낮아진 새 코어를 선보인다.

3일(현지시간) ARM은 새 코어인 코어텍스A72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A72를 탑재한 스마트폰은 내년에 출시될 전망이다 .

ARM은 코어 라이선스 전문업체로 주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업체와 계약을 맺고 있다. 삼성전자, 퀄컴, 미디어텍, 엔비디아, 록칩 등 이 시장에 영향력이 큰 업체들에게 공급하고 있다. ARM의 모바일 시장 점유율은 95%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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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의 새 코어는 향후 AP 기술 추세를 보여준다. ARM은 AP 성능 개선과 함께 그래픽 기술인 말리 코어의 개선도 추진하고 있다.

ARM은 전력소모량을 낮추고 성능을 높이기 위해 반도체 설계를 변경했다. 새 반도체는 선폭이 더 줄어든 16나노 공정으로 양산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