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사진·동영상 기반 SNS ‘폴라’ 테스터 모집

일반입력 :2015/02/02 14:18

네이버(대표 김상헌)가 멀티미디어 기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폴라(PHOLAR) 런칭을 앞두고 비공개서비스(CBT)에 참여할 이용자들을 11일까지 모집한다.

폴라(Pholar)는 ‘Photo’(사진)와 ‘Popular’(많은 사람들이 공유하는, 인기있는)를 조합한 이름이다. 비슷한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끼리 이미지와 동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며 재미있게 소통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SNS가 지인과의 관계에 기반한 커뮤니케이션을 지원하는 측면이 강했다면, 폴라는 전혀 모르는 타인들과도 공통의 관심사가 있다면 얼마든지 소통할 수 있다. 나의 관심사에 대해 더욱 다양하고 깊은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것.

네이버는 폴라를 기존의 SNS와는 구별되는 관심사 SNS라는 측면에서 'i(interest) SNS' 서비스로 규정하고, 먼저 경험할 이용자들을 모집해 서비스를 점검할 계획이다.

이번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CBT 참여를 원하는 이용자들은 테스터 모집 페이지(http://campaign.naver.com/pholarcbt/)에서 네이버 ID와 연락처 등 간단한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CBT는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지만, 정식 오픈때에는 iOS 버전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폴라는 이미지와 동영상 커뮤니케이션 전문가인 마케터와 디자이너들이 직접 기획한 서비스다. 이용자 요구를 최대한 반영하며 사람이 아닌 관심사를 중심으로 차별화된 SNS를 즐길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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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 기획진은 “사진과 동영상으로 내 관심사를 나누는 것은 물론 타인의 관심사를 발견하고 공감하기를 원하는 사람들이 많이 참여하기를 바란다”며 “CBT 기간동안 폴라만의 강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폴라의 CBT는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며, 서비스 품질을 강화 후 4월 내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