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S6 실루엣 등장…갤S5와 달라진 점은?

커진 홈버튼, 라운드 처리된 모서리 눈길

일반입력 :2015/02/02 09:36    수정: 2015/02/03 10:09

정현정 기자

내달 초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공개되는 삼성전자 '갤럭시S6'의 외관 디자인을 추정할 수 있는 렌더링 이미지가 등장했다.

1일(현지시간) 삼성전자 모바일 기기 전문매체 샘모바일은 갤럭시S6의 오리지널 디자인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 따르면 갤럭시S6는 애플 아이폰6와 유사하게 측면 모서리가 둥글게 처리된 모습이다.

이 사진은 중국의 써드파티 케이스 제조사가 현재까지 나온 수치를 바탕으로 렌더링 이미지를 만들어 웨이보를 통해 공개한 것으로 알려졌다.전작인 갤럭시S5와 비교해보면, 홈버튼은 좀 더 길고 둥글게 디자인됐다. 이어폰잭과 마이크로USB 포트는 제품 하단에 위치해 있다. 또 기존 상단 스피커 오른편에 위치했던 근접센서, 조도센서, 전면카메라는 왼편으로 자리를 옮겼다. 볼륨버튼도 왼쪽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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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샘모바일은 인도 항공물류업체 자우바의 통관목록을 바탕으로 갤럭시S6(SM-G920V)가 전작보다 작아진 5인치 디스플레이를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루머를 종합하면 갤럭시S6는 QHD 해상도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 삼성전자 엑시노스 7420 프로세서, 3GB 램(RAM), 2천만화소 후면카메라, 500만화소 전면카메라 등을 탑재할 것으로 보인다. 또 메탈 소재 프레임과 유리 소재가 외관에 적용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