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컨콜]단통법 후 기기변경 지원금 21.5%↑

일반입력 :2015/01/29 17:08

SK텔레콤이 단말기 유통법 시행에 따라 기기변경 지원금이 대폭 늘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황근주 전략기획부문장은 29일 실적발표 전화회의에서 “지난해 4분기 1인당 기기변경 지원금은 전분기 대비 21.5% 상승했다”며 “이는 단통법 시행에 따른 지원금 상향 현상 때문”이라고 말했다. 과거 번호이동 시장에만 집중되던 지원금이 기기변경 가입 조건으로 옮겼고, 지원금 상향에 따라 지원금 집행이 늘었다는 것. 황 부문장은 이어 “지난 4분기 가입자당 모집 수수료는 25만원 수준으로 전분기 대비 13% 상승했다”며 “유통망 판매 장려금 경쟁 영향에 따른 것으로 시장이 안정화될 경우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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