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최강자, 4월 폴란드서 결정

일반입력 :2015/01/29 12:51    수정: 2015/01/29 12:55

박소연 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오는 4월 25일(현지시각)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워게이밍넷 리그 2015 그랜드 파이널(이하 WGL 2015 그랜드 파이널)’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WGL 2015 그랜드 파이널’은 워게이밍이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글로벌 e스포츠 대회로 오는 4월 25일과 26일(현지시각) 양일간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EXPO XXI 센터에서 개최된다.

‘WGL 2015그랜드 파이널’ 경기 현장은 모든 방문객에게 무료로 개방되며 현장 관람객은 물론 방송을 통해 경기를 시청하는 팬들을 위한 다양한 경품 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전 세계를 대표하는 ‘월드 오브 탱크’ 최강 12개 팀이 챔피언의 자리를 놓고 격돌하며 한국 대표로는 ARETE가 참가한다. ARETE는 ‘월드 오브 탱크’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강자를 가리는 통합 리그인 WGL APAC 2014의 시즌1과 시즌2를 연속으로 석권해 현재 진행되고 있는 시즌3의 결과와 상관 없이 WGL 2015 그랜드 파이널에 12개 팀 중 하나로 참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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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 모하메드 파들 이사는 “성대한 규모로 개최되는 ‘WGL 2015그랜드 파이널’의 서막이 열리고 있다”며 “특히 최근 WGL 경기 방식이 공방전으로 변경됨에 따라 최고의 선수들이 펼치는 대결에 숨막히는 박진감이 더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미하우 올체프스키 바르샤바 부시장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 덕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WGL 그랜드 파이널’을 2년 연속 바르샤바에서 개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수많은 관객들이 모여 성황리에 치러진 지난 대회보다 더욱 성공적으로 진행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