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몰, 설 선물 ‘단독 특가’ 판매 주목

롯데닷컴·지마켓·옥션 등

일반입력 :2015/01/28 13:19

온라인몰이 본격적인 설 준비를 앞두고 단독상품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단독구성 및 특가상품은 물론, 단독 패키지 상품과 제휴를 통한 기획상품까지 그 범위도 아주 다양하다.

온라인종합쇼핑몰 롯데닷컴에서는 최근 설을 앞두고 명절 인기 상품인 '그린너트 매일매일건강채움 20g*30개입/용기4종+하루견과 5입'의 패키지 5만부를 새롭게 제작했다.

'엘 에브리데이 너트'라는 로고가 새겨진 박스와 롯데닷컴이 인쇄된 쇼핑백이 바로 그것. 기존 견과류 제품의 경우 '실속'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으나, 롯데닷컴의 로고가 새겨진 패키지로 품격을 더했다.

롯데닷컴은 또한 롯데호텔서울과 손잡고 오는 2월2일부터 '롯데호텔 명절 선물세트'를 단독 판매한다. 롯데호텔 구매전문가를 통해 까다로운 선별기준으로 구성한 본 한우세트는 8만9천900원부터 만날 수 있다. 프리미엄 명품세트부터는 롯데호텔직원이 직접 상품을 전달해 호텔의 품격과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 밖에도 1만원대 실속 상품 역시 롯데닷컴에서만 만날 수 있는 다양한 단독 구성으로 설을 대비하고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올리타리아 선물 세트 포도씨유 500ml 1병+해바라기 씨유 500ml 2병+발사믹식초 250ml 1병’(1만9900원), ‘신앙촌 양조 생명물 간장 선물세트 4호’(1만7800원) 등이 있다.

G마켓은 내달 15일까지 '2015 설 혜택 플러스'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다양한 설 선물을 한 자리에 모아 특가에 선보인다. G마켓과 전라남도, 우체국남도특산몰이 함께 기획해 만든 브랜드인 '바담'의 '풍암축산 정육세트'(1.5kg)는 22% 할인된 5만8천원에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G마켓 담당자가 산지에 직접 찾아가 가공부터 포장까지 모든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다. 이외에도 'G마켓 단독 선물세트' 코너를 이용하면 실속 선물로 각광받는 생활선물세트를 보다 알뜰하게 구매할 수 있다. 바디워시, 바디로션, 핸드크림 등으로 구성된 '에바스화장품 로즈마인 스팀소프트 바디세트'는 31% 할인한 8천900원에 판매하며 5개 구매 시 1개를 추가로 증정한다.

옥션에서는 설 명절을 맞아 인기 브랜드와 공동으로 다양한 선물세트를 기획해 단독 판매한다. 샴푸, 치약 등 생활용품으로 구성된 애경 존경 5호(1만5천900원), 애경 존경 A호(5천500원), 애경 올킬세트(8천900원), 케라시스 퍼퓸I-1호(1만900원), 한방명품 I-1호(7천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구할 수 있다.

또한 옥션에서만 단독으로 판매하는 리스테린 선물세트(1만8천900원), 레인보우샵 설선물세트(9천900원), 옥시 숄 선물세트(4만9천원,), 오랄비 선물세트(9천900원) 등도 인기를 얻고 있다.

AK몰은 설 선물대전을 통해 'AK몰 단독특가관'을 오픈했다. AK몰에서만 만날 수 있는 구성의 기획상품 및 단독 특가상품을 선보인다. 1+2 실속형 세트로 구성한 그린너트 매일채움견과 에브리데이넛츠 아트세트를 16% 할인된 1만9천900원에 판매하고, 산양산삼 5년근 10뿌리세트를 4만3천500원에 판매한다.

관련기사

CJ몰에서는 한라봉, 영광굴비, 총체보리한우 등 농수축산물을 중심으로 24개 아이템 구성해 소개한다.

롯데닷컴 생활팀 김윤경MD는 “최근 온라인몰들이 앞다퉈 백화점 포장상품, 프리미엄 제휴상품 등 다양한 단독상품을 출시해 명절선물을 온라인에서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