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을 부르는 O2O, 현재와 미래 본다

안병익 씨온 대표, 지디넷코리아 임팩트서 O2O 지식 공유

일반입력 :2015/01/27 10:12    수정: 2015/01/27 13:56

스마트폰 보급과 함께 모바일 결제가 대중화 되면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는 서비스와 플랫폼들이 주목을 받고 있다.

콜택시 앱 ‘우버’·숙박 예약 ‘에어비앤비’·전월세 검색 ‘직방’·맛집 검색 ‘식신핫플레이스’ 등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경계를 허문 대표적인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다.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O2O 열풍은 올해에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네이버·다음카카오와 같은 인터넷 공룡부터, 이제 막 사업 전선에 뛰어든 스타트업까지 어떤 서비스와 기술이 새로운 ‘연결’을 만들어낼지 미래 전략을 짜는데 여념이 없다.

이 같은 때에 O2O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미래 시장을 내다보고 전망할 수 있는 강연이 있어 업계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커머스에서의 혁명’(Innovation on Commerce)이란 주제로 진행되는 지디넷코리아 임팩트 2015 행사에 O2O 전문가 안병익 씨온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는 것.

씨온은 위치기반을 이용한 SNS ‘씨온’과, 사용자 참여가 정보로 반영되는 맛집 검색 서비스 ‘식신핫플레이스’ 등을 서비스 하는 모바일 전문 기업이다. 식신핫플레이스는 광고가 아닌 사용자들의 평가와 리뷰를 통해 ‘진짜 맛집’을 찾아주는 O2O 서비스로 미식가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오는 2월11일 포스코 P&S 타워 3층에서 진행될 지디넷코리아 임팩트 2015 강연자로 나서는 안병익 대표는 현재 씨온 대표와 건국대학교 정보통신대학원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안 대표는 이번 강연의 주제를 ‘O2O와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으로 정하고 최근 IT 업계에서 화두인 O2O에 대한 기본적인 정의와 실제 활용 사례, 향후 발전 방향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성공을 부르는 O2O 마케팅 방식은 물론, 미래에는 어떻게 진화해 나갈지 풍부한 지식과 정보들을 공유한다는 구상이다. 나아가 식신핫플레이스가 O2O 모델로서 어떻게 성공을 거두게 됐고, 앞으로 근거리 무선통신 장치 비콘 등과의 연결로 발전돼 나갈지에 대한 정보도 공개할 방침이다.

안병익 대표는 “O2O가 잘 되기 위해서는 비콘과 같은 기기, 그리고 관련 기술이나 기능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으로 오프라인에 있는 유용한 정보들을 온라인을 통해 연결시켜주는 것이 핵심”이라며 “이를 위해서는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그는 “이번 강연을 통해 앞으로 O2O가 확산되기 위해서는 어떤 것들이 중요하고 또 필요한지 발전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시간이 되도록 강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디넷코리아 임팩트 2015는 올해 핫 이슈로 떠오른 핀테크와 O2O를 중심으로 전문가들의 강연이 펼쳐진다.

O2O 부분은 안병익 씨온 대표를 비롯해 최재승 스포카 대표, 배달의민족 최정이 실장이 주요 강연자로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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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내달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역삼동 포스코 P&S 타워 3층 이벤트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가신청은 ▶이곳에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