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뮤직캠프 폐막…“청소년 음악 꿈 키워”

로엔엔터테인먼트(대표 신원수)는 강원도 평창 소재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에서 지난 1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 ‘제1회 로엔뮤직캠프’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로엔뮤직캠프는 음악에 재능이 있지만 배움의 기회가 없었던 청소년들에게 전문음악교육과 기본소양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환원 프로그램이다. 전국에서 응모한 청소년 중 심사를 통해 선발된 30명이 캠프에 참여했다.

2주 동안 진행된 로엔뮤직캠프는 전문 보컬트레이닝, 댄스트레이닝은 물론 대중소통, 자아발견, 자기계발 등 다양한 인성교육과 멘토링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24일 오후에 열린 수료공연에서는 청소년들이 2주 동안 갈고 닦은 퍼포먼스 공연과 로엔 소속 가수 히스토리와 써니힐의 화려한 무대로 꾸며졌다. K-POP을 직접 접할 기회가 적었던 평창지역 주민 300여명이 공연을 보기 위해 참석했으며 신원수 로엔 대표, 김선동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 지형근 평창부군수 등의 주요 인사들이 피날레 공연을 빛냈다.

캠프기간 동안 성실한 태도와 우수한 재능을 보여준 청소년에게는 여가부 장관상과 다양한 개인상, 단체상이 장학금과 함께 주어졌다.

신원수 로엔 대표는 “이번 로엔뮤직캠프를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용기를 낼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가수나 댄서 등 음악인이 되기 위한 방법을 배우는 것만이 아닌 청소년들의 꿈과 희망을 이뤄나가기 위한 하나의 의미 있는 계단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로엔은 2015년을 시작으로 매년 로엔뮤직캠프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